전북대, 전주금암노인복지관과 손잡고 스포츠 복지 확산 나선다
노인 건강 증진·학생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지역사회 스포츠 복지 모델 구축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학과장 김상현)가 전주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과 함께 지역사회 노인 복지와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스포츠과학과는 지난 8월 27일 전주금암노인복지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고령사회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 건강 및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 인력·자원 교류 ▲학술·연구 활동 협력 ▲지역사회 스포츠 복지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과의 협력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스포츠과학과 김상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복지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실천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문 실천형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문과 현장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노인 복지와 스포츠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