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업에 복귀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감사 입장문’을 통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보내준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교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1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저희가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을 보내주신 도민, 학교 구성원,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 정상화를 위해 헌신해 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다시 강의실과 실습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복귀를 “단순한 수업 재개를 넘어, 무너질 위기였던 의학교육의 기반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한 의료의 길을 다시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규정하고, “교수들의 노고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은 “복귀 이후 학생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업과 공동체의 회복이 함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어진 교육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학문과 임상 실습에 성실히 임하고, 지역사회와 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의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