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와 체육교육과 축구분과 연합팀인 JBFC가 2024 KUSF 대학클럽챔피언십 축구 종목 남부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JBFC는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12강전에서 동국대, 8강전에서 경남대, 4강전에서 대구대를 차례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남부지역 2위 자격을 확보하며 2학기에 열릴 전국 결선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JBFC는 전원 비선출(선수 출신이 아닌)으로 구성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출신이 대거 포함된 강팀들을 상대로 탁월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우승팀을 비롯해 남부지역 강호들을 제압하며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 역량을 증명했다.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축구분과장 홍성준 학생은 “JBFC는 학생 주도로 훈련과 전략을 기획·운영하며 팀워크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로, 스포츠과학과의 교육적 가치와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JBFC는 이번 준우승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결선에서도 전북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