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안고원치유숲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2025 임신부를 위한 환경보건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기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임신부 스스로 환경보건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생활 속 환경위해요소를 인식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했다.
총 20명의 임신부가 참여하고 김용현 환경보건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2025 임신부를 위한 환경보건교실’에서는 ▲환경보건 전문교육 ▲산전 요가 및 명상 ▲천연염색 체험 ▲건강 영양상담 ▲라돈 저감 원예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김용현 환경보건센터장은 “임신부와 태아는 환경유해인자에 특히 민감한 계층인 만큼, 이번 환경보건교실이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백환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장 또한 “진안고원치유숲의 자연과 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임신부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민감계층을 위한 환경보건교육과 실천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보호와 환경 인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