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의과대학 정명자 교수)가 학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디딤돌전북센터)과 7월 3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학교 여교수회 회장 의과대학 정명자 교수, 부회장 간호대학 이은지 교수, 총무 의과대학 안애리 교수, 사회복지학과 김서현 교수와 굿네이버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을 돕기에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여교수회는 2년동안 일정 금액을 재단에 기탁하고, 굿네이버스는 이를 통해 전북대에 재학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업지원과 생활비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대 여교수회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후원금 전달을 넘어, 대학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약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의 시작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원금 외에도 향후 여교수회원과 학생 간 멘토링이나 진로상담 등을 통한 정서적 지원에도 나서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자 전북대여교수회 회장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나서야 하는 청년들에게 학업과 생활에 대한 지원은 매우 절실하기에 여교수회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