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송석현 박사(자연대 스포츠과학과)가 노인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송 박사는 최근 열린 2025년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한발 서기 과제에서 발 우세성과 시선 방향이 자세 흔들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노인의 낙상 예방을 위한 시선과 균형 조절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것으로, 노년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상 사고의 주요 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시각 탐색 및 자세 조절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받아 수행 중인 과제의 일환”이라며, “현재 심리코칭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서 ‘노인의 낙상 방지를 위한 시각 탐색과 자세 조절 전략 기전 및 VR 기반 학습 시스템 개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