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소장 조화림 교수)는 오는 7월 23일(수) 오후 2시 전북대 박물관에서 제2회 시민 인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국립외교원 김동석 교수가 연사로 나서 ‘떠나는 아프리카, 돌아오는 아프리카: 이주의 역사와 현재’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대륙의 이주 현상과 그 역사적 배경, 그리고 오늘날의 현황과 사회적 의미에 대해 유익하고 깊이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의 시민 인문 강좌는‘시민과 함께, 아프리카를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월 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격주 수요일마다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아프리카와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인문사회 3.0(HK3.0)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지역 시민을 위한 열린 인문학 강좌로서, 학문과 사회의 연계, 지식 공유, 지역 인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조화림 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이주 현상과 사회적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후의 강좌들에서도 아프리카에 대한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지식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