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소장 조화림 교수)가 오는 7월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민과 함께, 아프리카를 읽다’라는 주제로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격주 수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가 참여 중인 인문사회 3.0(HK3.0) 사업의 일환으로, 학문과 사회의 연계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지역 인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9일 열리는 첫 강좌는 아주대학교 박만규 교수가 ‘꼭 알아두어야 할 노예무역의 진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조화림 연구소장은 “일반 시민과 지역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