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를 비롯한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는 공동으로 ‘2025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단’을 구성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탐방하며 국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국토탐방 프로그램은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36명씩 총 14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독도 입도와 역사 특강, 안용복기념관 견학, 태극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국토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독도에 발을 디딘 학생들은 “책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독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러웠다”며 “우리 영토를 지켜낸 선조들의 헌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탐방을 기획한 전북대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미래 세대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적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대학 간 공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탐방이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개 국립대가 함께한 이번 공동 국토탐방은 대학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각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교육적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