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윤수 학생(공공인재학부)이 경기도가 주최한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해결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접수된 총 113건의 정책 아이디어 중,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이었다.
김윤수 학생의 제안은 ‘1인가구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패키지 제공’이라는 주제로, 전입신고 시 관할 관공서가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을 통해 경기도 및 해당 시군에서 시행 중인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1인가구가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받아 다양한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인가구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윤수 학생은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정책에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