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24년 대학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논문 및 동영상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휩쓸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논문 부문 최우수상(산업부장관상)은 무역학과 김수진(20), 박수연(20), 박준모(21), 황인형(19)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스마트팜 밀웜 단백질보충제의 FTA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EU 수출 다변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수출 전략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KOTRA 사장상)은 강민송(22), 이서원(22), 허두용(21) 학생의 로코노미 화장품의 제3국 우회 전략을 통한 멕시코 시장 진출 방안 논문이 차지했다. 이들은 FTA를 활용한 시장 개척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주목받았다.
동영상 부문 장려상(KOTRA아카데미 원장상)은 김이수(22), 서지오(22), 최정현(22), 김연두(23)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성공 사례를 가상의 콘텐츠로 제작해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북대 무역학과의 특화된 교육 과정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전북대 무역학과는 2021년 FTA 활용 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FTA 기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OTRA와 연계한 해외 무역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북대 무역학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이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