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BK21 동식물 위해요소 제어 그린바이오 인재양성 연구단(단장 이학교)이 최근 지역산업사회문제해결을 위한 2024 농축산식품산업 간담회를 통해 지역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팜더, 더옳은협동조합, ㈜말린, ㈜카페예, 농업회사법인 ㈜참옻돌, 이스텍바이오, 코리아소프트(주) 등 충남, 전북, 인천의 7개 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과 공동 연구 가능 분야를 제시했다.
또한 전북대 BK21 동식물 위해요소 제어 그린바이오 인재양성 사업단과 전북대 스마트팜학과, 식품공학과 교수진,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 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의논했다.
간담회는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업들이 겪는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전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의 장화영, 김영숙 팀장이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정부지원 사업인 산학연Collabo R&D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의 현실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간의 구체적 협력 모델과 지원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학교 연구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산업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지역 기업들이 자주 교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BK21 연구단은 곤충, 식물, 동물, 식품 분야의 위해요소를 제어하는 융합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14명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12월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