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김소형 박사가 한국동서철학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동서철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30일(토) 오후 6시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열렸으며, 김 박사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부상을 받았다.
‘동서철학회 학술상’은 철학 분야의 신진학자 연구를 장려하고 국내 철학 연구의 진흥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학회 학술지 동서철학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소형 박사는 2020년 전북대학교 철학과에서 좋음의 우선성과 덕 윤리에 관한 고찰: 플라톤의 중첩된 좋음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덕 윤리, 자아 정체성, 그리스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왔다.
김 박사는 “전북대에서 배운 학문적 토대가 오늘의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 철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