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24 전북 예술융합 인재교육-리드믹휴먼케어 아카데미'의 성과 공유회 및 수료식이 지난 11월 3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77주년 기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및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드믹 공연 △작품 전시 △수료증 수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50여 명의 수료생들은 유럽 100년 전통의 리드믹(Rhythmics)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건강치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연구책임자인 엄희정 전북대 특임교수는 "리드믹휴먼케어 프로그램은 삶을 구성하는 요소인 소리와 움직임의 연결을 바탕으로 개인의 고유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다양함을 발견하고 공동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향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한 소통, 공감 능력이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카데미는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대학 및 기관의 연구진이 협력하여 2023년 전북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웰니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 있으며,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