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임소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진성욱)이 최근 열린 2024년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임소연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라늄의 물-암석 반응 특성에 대한 자연 유사 실험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지하수 흐름 체계에서 물과 암석이 반응하며 나타나는 우라늄의 이동 및 반응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임 석사과정생은 칼럼 실험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우라늄의 거동 특성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추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관리에 중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소연 학생은 “연구의 결실을 맺기까지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해주신 진성욱 교수님과 항상 함께하며 힘이 되어준 응용환경지질학연구실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관련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지하수 및 토양 환경 분야에서 학문적 교류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이 참가해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