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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빗방울
あさ | 2003-09-10 | 조회 2234
본문 내용
사랑이 비처럼
그대 생각하라고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조용하게
한없이 부드럽게
제 온 몸에 내렸습니다
머리를 쓰다듬고
옷깃을 적시고
가슴에 촉촉히
착한 사랑을 뿌려주었습니다
그대 사모하라고
사랑이 마음에 내렸습니다
온순하고
한없이 아름답게
제 가슴을 적시고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그대가 어느 곳에 계시든지
그대가 무슨 일을 하시든지
그대를 사모하라고
비처럼 사랑이 마음에 내렸습니다.
詩--김숙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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