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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주요 대학과 대학원생 교류 등 협력
홍보부 | 2009-02-10 | 조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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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최근 네팔의 주요 대학들로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유치하고 공동학위 과정 개설에 합의하는 등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월 29일부터 네팔 일원에서 13년째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 의료봉사단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현했다.
서거석 총장은 지난 2월 5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네팔을 방문, 2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 및 확대하고, 의료봉사단(단장 의대 주찬웅 교수, 박성광 교수, 김민호 교수, 이창섭 교수)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일정을 진행했다.
5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로 이동한 서 총장은 네팔에서의 첫 일정으로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우리 대학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을 찾아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만찬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서 총장은 “환경이 열악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네팔의 오지와 카트만두 시내의 빈민들을 위해 수년째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런 활동이 우리 대학에 제3세계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진정한 국제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격려했다.
이어 6일 네팔에서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서 총장은 주네팔 한국대사관을 찾아 홍승목 대사를 접견하고, 네팔과 한국의 교류 상황을 청취한 뒤 우리 대학이 담당할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우리 대학과 네팔 대학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네팔 최고 규모의 대학인 국립 트리뷰반대학교를 방문해 마드합 프라사드 샤마르 총장 및 보직자들과 양 대학 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트리뷰반대학은 우리 대학과 지난 2003년 협정을 체결했지만 두 대학 간 실질적인 교류가 없는 상태로 지난해 협정기간이 만료된 것. 이에 이번 서 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은 이날 교류 협정을 맺고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트리뷰반대학은 우리 대학에 학생 교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 하고 대학 내에 한국학과 신설 협조 등을 서 총장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서 총장은 트리뷰반 대학의 우수한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대학원생을 장학생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트리뷰반대학교는 1959년 설립된 대학으로 60개의 캠퍼스(constituent campus)와 416개 제휴대학(affiliated college)로 구성돼 있으며, 1,079개의 학사과정과 1,000개의 석사과정, 2,400개 이상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네팔 최고 규모의 대학이다.
이어 7일 카트만두 빈민촌 지역인 벌쿠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단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 서 총장은 우리 대학 의료봉사팀과 함께 현지 봉사활동을 펼쳐 많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의료봉사팀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선희씨, 굿네이버스 정도영 지부장, 옥수수재단 네팔지부장 조현경씨 등 이 곳에서 인류애를 실천하는 숭고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NGO단체 등을 만나 활동을 격려하고 한국을 보다 아름답게 알리는 일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8일에는 카트만두대학교를 방문해 이 대학과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카트만두 대학은 1991년에 설립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네팔 최고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 대학. 특히 약학, 의학, 공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네팔 내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카트만두 대학측은 우리 대학 대학원과 공동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우리 대학 교수들이 방문해 첨단 학문을 전수해 주길 희망했다.
이에 서거석 총장은 대학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하고, 카트만두 대학의 우수 대학원생들을 우리 대학에 장학생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네팔 방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세계 속에 아름다운 전북대의 모습을 각인시키고 있는 우리 대학 의료봉사단을 격려하고 네팔 주요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ㆍ강화해 나가는 성과를 올렸다”며 “상대적으로 어려운 제3세계와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통해 세계와 발맞춰 나가는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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