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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주찬웅 교수, 교과부 유공 표창
홍보부 | 2009-04-22 | 조회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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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공부를 제 때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의학전문대학원 주찬웅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지난 4월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주 교수는 우리 대학 병원학교인 '한누리학교' 명예 교장으로 활동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학업과 진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점이 높이 인정됐다.
'한누리학교'는 3개월 이상 장기입원이나 통원 치료를 요하는 소아암, 만성신부전,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우리 대학 병원에 설치됐다.
또한 주 교수는 수년째 방글라데시아나 네팔 등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등 진정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오고 있다.
주 교수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아 기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름없이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데 유공 표창을 받은 데 대해 부끄럽다"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은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예비장애인이다"며 "로가 힘이 되어주는 것이 문명사회이니만큼, 이번 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다 잘 섬기고, 제대로 섬기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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