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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원, 소외학생 무상 수업 '훈훈'
홍보부 | 2009-04-21 | 조회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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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티쳐~! 땡큐 베리 머치~!”
지난 4월 18일 오후, 우리 대학 언어교육원 101호 강의실에서는 서툴지만 즐거운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매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언어교육원에서 수업을 받는 삼성보육원 어린이들의 또랑또랑한 울림.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사들과 교감하며, 즐겁고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받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언어교육원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일반 학원 한 번 마음껏 다니지 못했던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영어회화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겨 주고 있다.
언어교육원은 지난 해 12월 삼성보육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영어회화 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3월 30일부터 전주 송천초등학교 기초수급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회화 2개 반을 추가로 개강해 소외 계층에 대한 무상교육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수업은 일반 초등영어 회화와 동일하게 8주 코스로 원어민 및 한국인 교사가 수업에 참석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언어교육원은 영어영문과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어린 학생들과 수업을 통한 교감을 나눌 수 있게 유도하면서, 자원봉사에 참가한 영문과 학생에게 언어교육원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소외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까지 함양시키고 있다.
언어교육원 왕철 원장은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고심한 끝에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무상 교육을 실천하게 됐다”며 “평소에 영어공부를 하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외국어 습득 뿐 아니라 마음에 풍성함까지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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