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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스트대 교류 영상물, 전주영화제 상영
홍보부 | 2012-05-03 | 조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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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의 긴밀한 교류는 대학 간의 발전 뿐 아니라 각 국가 간 교류 확대로까지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우리대학과 2007년부터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프랑스 파리 에스트대학의 관계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는 양 대학은 특히 영상 제작 분야에서 서로 학생을 교환해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 전주를 방문했던 파리 에스트대학 끌레르 알비 교수와 학생들이 전주를 주제로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가 지난 5월 2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돼 화제를 낳았다.
지난 2009년에 우리대학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세계 최고 박물관인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에서 상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듬해에는 끌레르 알비 교수가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우리대학을 방문,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말 그대로 수년에 걸친 대학 간 긴밀한 교류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 사례.
‘전주, 어떤 한국 도시(Jeonju, a Korean Town)’라는 제목의 52분짜리 이 장편 영화는 프랑스인 끌레르 알비 교수의 눈에 비친 전주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통을 보존하면서 아시아의 할리우두를 꿈꾸는 도시 전주의 역동성을 국제영화제와 일제강점기 저항의 역사, 여성의 삶이라는 세 개의 축으로 풀어내 전주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세계 속에 전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6일에는 파리 에스트대학 프랑시스 고다르 총장이 한류문화 확산과 우리대학과의 왕성한 교류에 이바지 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아 앞으로 우리대학 뿐 아니라 전라북도, 나아가 국가 간 교류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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