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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에너지 정책 제시 학술대회 개최
홍보부 | 2012-07-08 | 조회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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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일본 에너지 및 환경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우리대학에서 개최됐다.
한국환경경제학회(회장 엄영숙 교수) 하계 정기학술대회가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수당에서 열려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담론을 제시한 것.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 이후 고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방향제시를 위한 것으로, 한·일 양국 간 거버넌스 구축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고갈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기반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방안을 비롯해, 한·일 양국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한·일 환경경제 학자 및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42편이 발표됐다.
이인재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의 ‘전라북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현상과 과제’라는 발표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환경경제·정책학회장인 아유미 오누마 교수(게이오 대학교)의 ‘생물다양성 보전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지역기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방향 및 과제, 후쿠시마 사고와 일본의 원자력발전 정책, 탄소시장 및 배출권 거래제, 환경정책과 규제, 동아시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한·일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 발전, 환경가치평가와 환경보전, 에너지와 환경경제,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동아시아 환경정책과 환경협력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이 최근 직면한 환경오염과 환경훼손 문제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문제, 생명다양성 확보 문제 등 전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방향과 정책들이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영숙 한국환경경제학회장는 “한일 양국의 학자들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위한 방향 제시를 논의하고, 동북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는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녹색성장의 현황 진단과 더불어 발전적 미래 구상을 제시하고, 향후 한·일 환경경제학자들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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