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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로스알라모스 학연과정 첫 수료자 배출
홍보부 | 2012-07-30 | 조회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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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를 유치해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를 설립한 우리대학이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학연 과정의 첫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유치에 따라 대학 내에 연구소를 설립한 우리대학은 구조건전성 분야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학연과정을 개설했었다.
세계 최고 연구소와의 학연 과정을 처음으로 수료한 주인공은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인 최미진씨(로스알라모스연구소-한국공학연구소 연구원).
최씨는 뉴멕시코주에 있는 로스알라모스연구소 본원에 6개월간 파견돼 구조건전성 관리기술 교육과 관련 분야 공동연구, 영어교육 등의 과정을 수행했으며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측에서 2천만 원 상당의 교육비용을 지원받았다.
구조건전성 관리기술 교육과정은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가장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는 세계 32위 대학인 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공학분야 10위권)에서 진행, 구조건전성 관리분야의 개념에서부터 역사, 응용체계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최씨는 로스알라모스 본원의 세계적 연구자들과 1대 1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이번에 수행한 연구는 논문으로 만들어 세계적 저널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학연과정 첫 수료생 배출을 기반으로 연구소는 8월에도 2명의 연구원을 로스알라모스연구소 본원에 파견할 예정이며, 매년 5~6명의 연구원에게 세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미진씨는 “이번 학연 과정에 참여해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재생에너지연구실(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NREL)에서 개발 중인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의 구조 손상 진단 연구 등을 수행했고, 이 연구 결과는 세계 학회 발표 및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라며 “학연과정을 통해 세계 여러 연구자들과 함께 세계 연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로스알라모스연구소에서 주는 공동연구 수료증과 대학원 과목 수료증, 뉴멕시코대학교에서 주는 2개의 어학관련 수료증을 받아 경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해 교과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6년간 총 114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미국의 로스알라모스연구소를 유치했으며, 현재 교내에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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