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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장학생(미 명문대생) 우리대학 수료
홍보부 | 2012-08-13 | 조회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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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에서의 8주간의 기억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 한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준 전북대와 도움을 준 한국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6월부터 미국 국무부의 언어 교육 프로그램인 ‘CLS프로그램(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Program)’에 참여해 우리대학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공부한 미국 학생들이 8주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8월 12일 수료식을 가졌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주목해야할 13개 세계 언어’에 한국어를 선정하며 시작된 현지 언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가 국내 최초로 주관 센터가 선정되며 올해로 3년차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을 비롯해 UC버클리, 윌리엄앤메리, 포드햄대학 등 미국 국무부로부터 선발된 미국 최고 명문대 학생 32명이 참여해 8주간 한국어만을 사용하며 한국어 공부와 한국문화 체험에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미국 학생들은 주당 20시간의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지리, 사회, 문화 등을 공부했고, 수업 이외에 풍물을 배우는 등 우리 문화를 체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레슬리 그로소스(Leslie Grothaus·인류학 박사과정)씨는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가졌었는데 전북대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좋은 프로그램과 최상의 교육 여건을 제공해 준 전북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 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미국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우리대학이 3년 연속 CLS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대학의 노력과 한국어 교육의 최고 기관이라는 미국 국무부의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 세계 어느 CLS 프로그램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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