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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교수, 한국민요학회장 취임
홍보부 | 2014-02-10 | 조회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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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제11대 한국민요학회장에 취임해 앞으로 2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 교수는 지난달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한국민요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민요학회는 소멸돼 가는 민족문화 유산인 민요를 조사·연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워나가는 이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1989년 창립돼 총 39집의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학회다.
김익두 교수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민요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점차 소멸돼 가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임기를 수행하면서 한국민요학의 이론적 토대를 수립하고 정체성과 가능성을 탐구하는 등 우리 민요의 영역 확장과 현대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익두 교수는 1994년 우리대학에 부임해 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 한국풍물굿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판소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초빙돼 현지 학생들에게 판소리, 민요 등 한국 전통 공연예술을 강의하는 등 우리문화의 해외 전파에도 역할을 해왔다.
민요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한국민요의 민족음악학적 연구』등의 저서를 펴냈으며, 최근에는 본인의 주요 전공 분야인 ‘공연학’ 분야를 집대성한 역서 『한국 민족공연학』을 출간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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