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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교수팀, 중증 천식 치료제 개발 연구 '주목'
홍보부 | 2014-05-12 | 조회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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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이용철 교수팀이 중증 천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팀은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스테로이드 내성 중증 천식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 면역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JACI’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이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논문에 선정됐다.
또한 이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한빛사)’ 로 소개되는 등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소포체 스트레스가 과연 기관지 천식의 발병에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관련이 있다면 어떠한 기전을 통해서 병적 상태를 일으키는 지’를 실제 기관지 천식 환자로부터 획득한 검체 및 실험 동물을 이용한 생체 내/외 실험을 진행해 연구한 것이다.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기관지 천식 환자들에게서 소포체 스트레스가 정상인에 비해 항진되어 있고 이를 제어하게 되면 동물 모델에서 기관지 천식의 증상의 호전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연구 결과 중 흥미로운 것은 연구에 사용된 천식 모델 실험동물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장 좋은 천식 치료제라고 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에 대해서는 치료효과가 없는 것이 확인된 모델. 이는 해당 실험동물모델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증 천식 환자들을 대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소포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현재 기관지 천식 치료의 큰 난관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 내성 천식을 포함한 중증 천식 치료제의 개발로 연계될 수 있는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그 과학적 의의뿐만 아니라 임상적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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