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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허삼남 교수,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수상
홍보부 | 2006-10-11 | 조회 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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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허삼남 교수(희토생물응용연구소장)가 지난 9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06 농림과학기술대전에서 천연광물질을 이용한 희토 비료의 개발과 산업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희토 비료는 친환경농업에서 야기되기 쉬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고품질의 건강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로 개발된 비료로 허교수가 5년여의 산·학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하였다.
신소재 천연광물로 각광받고 있는 ‘희토(稀土·Rare Earth)’는 200여 년 전 중국 양쯔강 하류의 퇴적토양에서 처음 발견된 천연광물 17개 원소의 화합물로, 신소재 공업제품 생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약품 제조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허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희토의 농업분야 이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희토가 농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각종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성분과 질산염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농작물 생육촉진은 물론 저장성 향상·병해충에 대한 내성강화 등 탁월한 기능을 입증했다.
기존 화학 비료가 토양 산성화와 하천 오염·해수 부영양화를 초래하는 데 비해 희토 비료는 산성토양 중화작용과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나고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환경농업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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