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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기탁한 지성양 선생 뜻 새길 강의실 현판
홍보부 | 2014-07-04 | 조회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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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익산 중․고등학교의 기반을 닦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던 유당 지성양 선생. 1999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아들인 지승룡 익성학원 이사장에게 ‘사람이 재산’이라며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라는 유지를 남겼다.
이러한 선친의 뜻을 이어 받은 지승룡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거점대학인 우리대학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09년 20억 원이라는 거액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우리대학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유당 지성양 선생과 지승룡 이사장의 고귀한 뜻을 오래오래 새기고자 진수당 내 첨단강의실을 ‘지성양홀’로 명명키로 했다.
7월 1일 오전 11시 20분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지승룡 이사장을 비롯한 익성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 및 현판식도 가졌다.
이 첨단 강의실 입구에는 ‘지성양홀’이라는 현판이 붙었고, 그 아래에는 명명의 의미를 담은 설명이 붙어 많은 학생들의 소중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총장은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시고 우리대학에 거액의 기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을 후학들이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 강의실을 ‘지성양홀’로 명명했다”며 “오늘 명명식을 계기로 유당 선생과 지승룡 이사장의 아름다운 삶의 궤적이 우리대학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승룡 이사장은 “‘사람이 재산’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던 선친의 뜻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 준 전북대에 감사드린다”며 “선친의 뜻에 따라 전북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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