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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5개 사업단 종합평가 전국 1위
홍보부 | 2009-11-27 | 조회 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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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구 학술진흥재단)이 11월 17일 발표한 2단계 두뇌한국 인력양성사업(이하 BK21 사업) 3차년도 사업 평가에서 전국과 지역단위 평가에서 두루 1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 3년 연속 전국 1위
우리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의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선희 교수)이 3년 연속 전국단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을 국제화 단계로 끌어 올려 경쟁력을 갖추고, 21세기를 선도하는 지도자적 의료인과 세계적인 의학분야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고급 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지난 1단계 평가(2006, 2007년)에서 8개 사업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3차년도 평가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 분야 전국 최고의 사업단임을 확인시켰다.
이 사업단은 지난 1년간 매주 BK지원 일반대학원생 학위관련 연구를 발표하는 Work-in-progress와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참여를 지원하며 주저자 논문 발표자와 우수대학원생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전문학위분야에서는 새로운 교육과정관련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과정의 개발 및 개선, 그리고 교수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의전원생들의 외국으로의 서브인턴과 해외의료봉사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일반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 및 참여교수의 논문발표실적 및 국제학술대회 실적이 타사업단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났으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전원생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 등이 이번 우수 평가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김선희 교수(의전원, 생리학교수)는 "우리 사업단이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은 지방대학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수의 학생에 대한 헌신적인 지도와 사랑, 그리고 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며 "우리 BK사업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하신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전국단위 평가에서 공과대학 '고분자 BIN 융합연구사업팀'(단장 강길선 교수)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리 대학 BK21사업의 탄탄함을 과시했다.
이 사업단은 고부가가치의 고분자 BIN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국가경쟁력 향상의 기반이 되도록 하고, 다양한 학제간 연구를 통해 BIN 융합 공학 학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공ㆍ인문계 지역단위 4개 사업단도 1위 휩쓸어
전국 평가와 함께 지역단위 평가에서도 우리 대학은 4개 사업단이 1위를 휩쓸었다.
먼저 공대의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단장 한윤봉 교수)이 지역단위 5개 사업단 중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문대 ‘전통 생활문화원형구축 및 응용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단’(단장 함한희 교수)과 공과대학 ‘나노정보재료사업팀’(단장 이철로 교수), 중어중문과 ‘BK21중문고전적번역대학원 추진사업단(단장 김병기 교수)’ 역시 지역단위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차세대 에너지 소재ㆍ소자 사업단’은 대학원생 1인당 국내외 학술지 게재논문건수 및 참여교수 SCI 논문 수, 연구과제 수주액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2013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는 이 사업단은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반도체 광원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석ㆍ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프로젝트형 맞춤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과 창의적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 생활문화원형구축 및 응용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단’은 전통문화의 발굴 및 현대적 응용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 대학원생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고, 지역 문화와 지역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과 공동 프로젝트 및 자체사업, 콜로키움 개최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노정보재료사업팀'은 연간 교수 1인당 SCI 논문을 8편 이상 발표한 것을 비롯해 대학원생 역시 1인당 3편 이상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일궈내며 반도체소자 및 시스템의 연구개발 분야의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지역 산학협동을 실현, 모든 참여 대학원생에 대해 지역 산업체로부터 두 달간 인턴 현장실습을 의무화하고, 양성된 석ㆍ박사 인력이 100% 취업을 달성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가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문고전적번역대학원 추진사업단’은 중국이나 한국이 역사의 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는 문어문(文語文)으로 작성된 모든 전적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사업 수행 기간 동안 고문헌 번역능력 향상을 위한 ‘논문 및 번역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대학원생 평균 번역서 0.5권, 논문 1.3편,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1회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BK21사업은 '두뇌한국21'(Brain Korea21)의 약칭으로, 첨단과학기술 분야 핵심 인력을 중점 양성하고 이를 통해 대학체제를 고쳐 고질적인 입시경쟁을 완화하겠다는 정부의 고등인력 양성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2단계 BK21 사업에는 1단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연간 3000억원씩 7년간 2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연구중심대학의 안정적 정착, 미래 국부 창출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 학문 후속세대인 대학원생 인건비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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