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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글로벌 학문분야 평가 '세계 96위'
홍보부 | 2009-09-29 | 조회 3471
본문 내용
연구력ㆍ산학협력 두각…세계 최고 수준 평가
500억 규모 ‘IT융합 농기계센터’ 유치 등 성과
서울대 이어 전국 2위…‘Global Top 100’ 쾌거
우리 대학 농생명 분야가 연구력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생대는 최근 총 지원 예산액 규모가 500억 원에 이르는 지식경제부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역연고진흥사업단을 운영하고 새만금 내부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맺는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대학 농생대는 ‘2009년 글로벌 학문분야 평가’에서 세계 9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국내 대학에서는 서울대(90위)에 이은 전국 2위의 성적으로, 대학 구성원이 힘을 합하고 노력한다면 세계 100위 이내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교수들의 연구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분위기가 구성원 저변에 확산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농생대는 지식경제부의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종합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지식경제부의 기술혁신사업인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은 농생대 생물산업기계공학과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원 등이 참여하며,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대응투자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국내 농기계 산업을 수출전략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IT융합 미래 핵심기술개발과 농기계 성능ㆍ신뢰성 평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농기계종합기술지원 체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번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정부 출연금 400억여 원을 비롯해 자비 10억 원, 전북도와 김제시 대응 투자금 72억 원 등 모두 500억여 원을 투자해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 산업단지에 농기계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연구개발, 교육훈련용 장비를 갖춘 IT융합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부지 13,200㎡)를 구축하고 농기계 관련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사업단은 농기계산업의 수출전략 산업화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기술ㆍ품질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수출 전략형 기술, IT융합 미래 핵심기술, 성능 및 신뢰성 평가기술 등을 개발해 이를 산업체에 이전하고, 센터가 구축되는 김제시 백산면 집적화 단지를 전국 유일의 농기계클러스터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규제 및 기준에 맞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산화 모델 개발로 수입대체 및 수출전략의 산업화, 농기계분야 신성장동력 산업군 발굴로 녹색성장 기반 기술 확보 등 기술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 투자로 인한 산업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2014년 농기계 수출증가율을 20%로 예상해 수출시장 점유율 2%(수출 15억불) 달성, 2020년 수출시장 점유율 3% 및 농기계 산업 세계 4위권 진입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도 농생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래전부터 연구해온 새만금연구사업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새만금경자청)과 8월 14일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이익이 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필요한 제반사항을 이행해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을 하자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에 대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을 비롯해 주력 산업에 대한 연구기관의 설립 및 유치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에 있어 이에 필요한 학술적 자문과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 제공과 국제법ㆍ국제통상에 관한 자문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생대는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관 협력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먼저 농생대는 고급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민 육성을 위해 농업 마이스터(Meister) 대학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설립되는 농업 마이스터 대학이란 최신 고급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개발한 품목별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체계를 말한다.
이에 따라 농생대는 과수학과에 각각 사과와 포도 전공과정을 비롯해 축산학과에 한우와 양돈 전공과정 등 모두 2개 학과 4개 과정에 1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마이스터 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4년 8학기제로 운영되며 품목별 표준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농업전문교육기관 수준의 교육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그간 이론 교육에 의존하던 체계를 실습형 현장 중심의 학습체계로 바꿔 농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밀착형 기술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 마이스터 대학에 소요되는 등록금 중 90%를 정부가 지원해 과정 이수생들은 연간 50만 원 내외의 등록금으로 각 과정별 이론과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어 마이스터 대학이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농업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 초부터 부안군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결과 지난 8월 28일 부안군의 핵심 산업인 ‘오디뽕’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부안지역연고육성사업단은 부안뽕의 브랜드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부안군의 관광산업과 연계하고자 하는 이른바 ‘부안 오디뽕 해양문화관광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업을 다채롭게 진행, 부안 새만금 해양문화 관광 자원과 자연 상품의 융합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생대는 또한 환경자원 및 친환경 농업과 관련된 분석 등을 시행하게 될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를 유치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앞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의 분석 및 인증을 비롯해 잔류 농약, 토양, 수질, 축산물 및 사료 분석, 일반 환경오염물질의 조사 및 분석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농림축산 자원을 포함한 환경자원과 관련된 조사와 연구, 농가 교육 및 컨설팅,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 교육 및 실습도 병행하게 된다.
도내에서 가장 규모 있고 공신력 있는 친환경농산물 분석기관이 우리 대학에 들어섬에 따라 앞으로 농업인의 편리를 도모하고 친환경 농산물 분석 비용의 타도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민간 인증기관 및 학내 연구소와 협력해 원스톱 분석기관으로서의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부 토양오염조사기관을 비롯해 수출입 농산물 분석기관, 국제유기농산물 인증기관 등의 자격도 취득할 계획이어서 명실 공히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R&D 기반 거점기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농관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안전성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과 농관원은 농산물 관련 법령과 제도,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하고, 농산물 분석 업무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소비가 욕구에 부응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제반 활동과 협력 가능 분야의 발굴 및 연구 개발에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과 전주시,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분야 및 목조건축 산업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 등 3개 기관은 앞으로 산림분야와 목조건축 산업분야의 정보 및 자료를 교환하고, 이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기술교육 및 교류 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농생대가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구성원들의 땀과 열정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연구 성과나 인재 양성체계, 행정 서비스가 타 대학 농생대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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