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설 효율성 높여야" 단대 보직교수 설명회
홍보부 | 2009-07-14 | 조회 1700
본문 내용
![기획처 현안업무 설명회.jpg](/amass/kor_143/_THUMB/20090714101013_00000.jpg)
우리 대학이 대학 시설 공간의 활용 극대화 및 공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간비용채산제’를 시행한다.
이에 기획처는 공간비용채산제 잠정안을 마련, 7월 13일 오후 정보전산원 시청각실에서 단과대학 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공간비용채산제’는 강의 및 연구시설이 부족한 단과대학의 공간 마련과 국책사업 및 특별사업단 등의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학과 및 교수별 기본 사용면적을 배분하고 초과 면적에 대한 사용료를 공간 점유자에게 부과해 반납 또는 잉여 공간을 본부가 필요 부서에 재배분하는 제도이다. 기본 면적 산출 시 ㎡가 아닌 ‘칸’(1칸 : 보통 25㎡ 내외)의 개념을 사용한다.
이날 기획처는 교수 연구실의 경우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 의학계열, 예체능계열 공통으로 1칸을 배정하는 것을 비롯해, 학부의 강의실은 6칸(정원 40명 기준), 단과대학의 행정공간은 8칸, 연구소는 1칸, 사업단은 2칸 등을 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잠정안을 제시했다.
기획처는 이날 제시된 내용에 대해 단대별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수정안에 대해 전체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이후 7월 말까지 기준안을 보완하고, 8월 최종 기준안 마련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우리 대학의 시설공간관리규정 및 지침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서거석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달 입안된 공간비용채산제에 대한 규정과 지침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듬기 위한 자리”라며 “공간비용채산제는 우리 대학 시설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대로 정착된다면 대학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2009년도 학과(전공)평가 개선안에 대한 발표와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평가지원과의 개선안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발전계획 및 경쟁력 강화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평가를 실시하고, 외국어(원어)강좌 비율을 3점에서 5점으로 강화하는 한편, 전임교원 전공강의 담당의 책임시수를 2점에서 3점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수 업적 평가의 연구실적 기준을 연차적으로 외부평가지표와 기준을 통일 시키고, SCI급 학술지에 가중치 4를 부여하는 것을 비롯해 SCIE는 3, 국내학술지는 2 등의 비중을 부여해 국제 수준의 학술지의 비중을 평가에 더욱 크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연구실적 증가율 및 외부연구비 수주 실적을 5점에서 10점으로 강화하고, 학생 1인당 큰사람포인트 실적 신설(2점), 학문 분야별 국내 10위권 여부에 가점항목을 신설하는 등 평가 개선안을 마련했다.
Count : 218
345239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