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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최고 수업 발굴 포상
홍보부 | 2009-02-19 | 조회 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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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주신 강의록 등 꼼꼼하게 강의 자료를 준비해 주시고, 늘 학생들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해 주셔서 수업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교사와 학생의 입장이 되어 수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받는 방식이 매우 새로웠고, 직접 교사의 역할을 해봄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 유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우리 대학의 우수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들이다.
우리 대학이 교원들의 수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우수 수업상을 선정해 2월 19일 오후 3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한의혁 교수(전임교원)와 산학협력단 유효현 교수(비전임교원)가 지난 한 해동안 우리 대학 내에서 가장 우수한 수업을 한 교수로 선정돼 최우수 수업상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전임교원 중에서 인문학부 사학전공 이경구 교수의 ‘서양지성사’와 언론심리학부 나미수 교수의 ‘방송모니터실습’ , 고분자나노공학과 정광운 교수의 ‘고분자나노구조분석Ⅱ’가 우수 수업상을, 기계설계공학부 김채원 교수의 ‘생산제조공학 및 실습’, 건축도시공학부 황지욱 교수의 ‘신도시개발론’,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배준수 교수의 ‘자료구조’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비전임교원 중에서는 행정복지학부 문영주 강사의 ‘사회복지자료분석론’, 문헌정보학과 박진희 강사의 ‘정보자료조직론Ⅱ’이 우수상을, 불어불문과 김덕수 강사의 ‘프랑스어 번역 연습’, 전자ㆍ정보공학부 김희정 강사의 ‘멀티미디어 그래픽디자인 입문’, 불어불문학과 유지은 강사의 ‘프랑스 오페라와 뮤지컬’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특정 교과에 적합한 질적 평가 도입의 필요성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통한 신뢰도 높은 평가를 거친 것으로 전임교원과 비전임교원을 나눠 우수 수업을 선정, 명실공이 대학 내 이뤄지는 모든 수업에 대해 우수 수업 유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전임 교원 중 가장 우수한 수업으로 선정된 한의혁 교수는 ‘임상의학입문Ⅱ(조직학)’ 수업에서 수업 이후 해당 수업에 대한 반성을 수기로 기록한 후 다음 수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수업에 대한 성찰 노력이 두드려졌다.
또한 친숙한 내용의 다양한 수업 자료를 준비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수업 외에도 학생들과의 다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던 부분들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비전임 교원 중 최우수 수업에 선정된 유효현 교수는 발표수업 진행과 이에 대한 평가의 타당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평가문항을 제작하게 했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수가 동시에 발표수업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 학생에게 매주 피드백 해주었다.
또 학생들의 특징 분석을 위해 MBTI 성격유형검사 및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발표조를 구성, 학습자 분석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우수수업상 시상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지난 1년간 수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주신 수상 교수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수업의 질적 평가는 세계 100대 대학을 지향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수업상 선정은 상위 30% 이내로 수강인원 10명 이상 강의를 담당하는 등의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강의 평가를 통해 1차 선발을 거쳐 2차에서 수업의 전과정(계획, 수행, 결과)을 담은 수업 포트폴리오를 제출받아 강의평가 결과와 포트폴리오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한편, 대학측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3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모두 2천200만원의 상금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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