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국 장안대학과 복수학위협정 체결
홍보부 | 2008-12-17 | 조회 2008
본문 내용
최근 해외 유수 대학과의 잇단 협약 체결로 국제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우리 대학이 12월 16일 중국 장안대학과 복수학위제 협정을 체결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장안대학 마젠(Ma Jian) 총장을 비롯해 리시젠(Li Xijian) 국제합작처장, 류라이쥔(Liu Laijun) 발전기획처장, 뤼펑민(Lv Pengmin) 대학원장, 장종학 금융연구소장 등이 우리 대학을 방문,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교육과 학문 교류를 위한 복수학위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4월 우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생교류 등을 펼치고 있는 양 대학이 보다 심도 있는 교육과 학문 교류를 위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 세부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각 대학측의 추천에 의해 복수학위 학생을 선발, 최소 2년 동안 각 대학에서 수학하며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각 대학의 학위를 모두 수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은 단순한 학생교류를 넘어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를 시행,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중국 장안대학 마젠 총장은 “한국에서 굉장히 우수하고 영향 있는 대학으로 알려진 전북대학교와 이렇게 협정을 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매우 우수한 전북대 공과대학과 교류 전망이 밝은 것 같아 매우 의미있고 뜻깊다”고 말했다.
서거석 총장은 “오늘을 계기로 양 대학이 더욱 긴밀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었고, 특히 공대와 공동으로 교수연구 및 학생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는 교환학생 파견을 더욱 확대하고, 협정에 따른 복수학위제 역시 실질적으로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세계 5개국 12개 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과는 47개 대학, 세계 29개국 191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통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장안대학은 서안공로교통대를 비롯해 서안공정학원, 서북건설공정학원 등이 통합해 설립된 대학으로 2만8천여 명의 학생과 1천600여 명의 전임교수로 구성돼 있는 중국내 유명 대학이다.
5개 국가급 중점학과와 20개 단과대학 등으로 구성돼 있는 장안대학은 3개 교육부 중점 실험실과 자동차 고속실험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Count : 249
413936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