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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박병덕 교수, 제12대 교수회장 선출
홍보부 | 2008-12-15 | 조회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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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교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새 임원진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2일 오후 4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열린 우리 대학 교수회 임시총회에서 사범대 독어교육과 박병덕 교수가 제12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에 공대 김현숙 교수와 농생대 이남호 교수가, 감사에 공대 윤정모 교수, 상대 양규혁 교수가 각각 선출돼 새 임원진을 꾸리게 됐다.
신임 회장을 맡은 박병덕 교수는 “대학 본부에 대한 생산적 비판을 통해 대학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근본적인 협력이야말로 교수회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 시 충분한 여론수렴 등을 통해 대학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립대학재정회계법과 국립대 법인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가면서 국교련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마련하는 작업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신임 교수 회장을 맡은 박병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받았다.
우리 대학에 임용된 뒤 교수들의 인권 및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온 박 교수는 1999년 전북민주화교수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 전국대학교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논문으로는 ‘카프카의 <변신> 연구’ 및 ‘권터 그라스의 <넙치>에 나타난 서술기법’ 등 다수가 있으며, ‘권터 그라스의 문학세계’ 등 다수의 저서 및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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