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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국가연구 우수성과 2건 연구 선정
홍보부 | 2008-12-10 | 조회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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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정부가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2건의 연구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우리 대학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연구개발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6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우수성과 100선에 의학전문대학원 이용철 교수와 환경생명자원대학 윤봉식 교수 연구 등 2건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성과 100선 선정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3만3천여 건 중 16개 부ㆍ처ㆍ청이 추천한 282건의 우수성과 후보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수차례 심층평가 및 회의 등 공정한 선별과정을 통해 엄선된 것.
국내 최고의 연구만을 선정하는 우수성과 100선에 하나의 기관에서 2건 이상 선정된 것을 극히 드문 일이다.
우선 의학전문대학원 이용철 교수는 ‘신호전달체계 조절을 통한 천식의 치료제 개발’ 연구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10여 년 전부터 이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는 이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항암 유전자로 알려진 PTEN의 신호전달체계가 기관지 천식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고, 직업성 천식과의 관련성을 확인함으로써 신호전달 조절 치료제의 표적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를 통해 천식의 기도 개형의 근본적 억제 방법을 모색하고, 천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천식 약제 개발에 따라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천식 치료제와 관련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외화 유출을 막는데 크게 기여한다.
또한 환경생명자원대학 윤봉식 교수는 ‘버섯으로부터 의약소재 개발’이라는 연구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최근 암이나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수명은 길어지고 있는 반면 노령화로 인한 질병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자생 버섯에서 난치성 질환을 억제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소재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윤 교수 연구팀은 확보한 버섯추출물로부터 뇌질환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뇌신경세포 사멸 억제물질, 인체에 노화를 야기하는 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는 항산화제, 병원성 곰팡이의 생육을 억제하는 항균항생물질 등을 탐색했고, 그 결과 새로운 화학구조를 지닌 다양한 신규 의약활성 후보군을 발견하는데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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