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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표할 가정간편식 아이디어 대회 개최
홍보실 | 2021-11-01 | 조회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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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상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29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김미나경민 교수가 전주시 용역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전주음식 밀키트 개발’ 과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식품산업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해 전국 식품영양학 관련 전공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 전주의 대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주 10味를 활용한 황포묵 냉파스타 HMR개발(정보경, 건국대학교) 아이디어가 대상(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오감으로 체험하는 전주의 맛(박주연, 순천대) △전주 대표 채소 애호박을 활용한 ‘사랑愛 고로케’ 개발(권예지, 안동대) △잭프루트 활용 한국식 대체육 개발(윤제현, 단국대) △전주 한옥마을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식물성 기반 떡갈비 ‘베지 떡갈비’ 개발 (박상혁, 경북대) △미나리를 이용한 미나리 김 제조 및 미나리 김을 이용한 김밥 제조(황서희, 안동대)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전북대 김미나경민 교수(생활대 식품영양학과)는 “국내 식품영양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에서 전주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전국 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전주의 대표 음식도 간편식으로 개발되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가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올해 창립50주년이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영양 관련 학회로 식품과 영양에 관한 연구의 촉진,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영양보건의 향상 및 학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현재 2,00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산업심포지엄과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