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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지역민 위해 QR코드 전시해설 서비스 구축
홍보실 | 2021-02-26 | 조회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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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자막, 음성으로 만나는 전시 해설’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홍찬석)이 시청각 장애인 등이 전시 등을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QR코드 전시해설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이나 소외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전북대 박물관은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역민들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이번 서비스는 6개 상설전시장에 QR코드를 설치, 스마트폰을 통해 각 전시실의 대표 소장 유물에 대한 해설과 영상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전통복식식과 고대문화실, 생활문화실, 예술문화실, 기록문화실, 기증유물관 등에 전시돼 있는 작품에 대해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자료는 수어와 음성, 자막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아도 전시를 손쉽게 관람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비대면을 통한 전시해설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찬석 박물관장은 “지역민과 소외 이웃을 위해 기존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및 체험활동 이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 박물관인 만큼 폭넓은 문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 많은 이들의 문화 향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