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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한옥건축 책임질 동량 육성 나선다
홍보부 | 2012-11-23 | 조회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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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올해 국토해양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한옥 관련 교육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토해양부는 전통 건축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한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수행할 기관으로 우리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한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잠재적 건축가인 청소년들에게 전통 건축과 한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우리대학이 한옥 관련 교육 실적과 우수한 교육 여건 및 인프라를 전국 대학 및 기관 중 가장 잘 갖추고 있고, 우수한 성과들을 잇달아 내고 있어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11월 중 전국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육 대상자 100명을 선발해 12월 7일과 22일 2차례 본교와 고창캠퍼스 등지에서 내실 있는 한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며, 홈페이지(학사공지)에서 원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ksunys@jb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집 과정에서 일반 청소년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학생 등을 정원 외로 따로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학생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 전북대학교 총장상 등 각종 상도 주어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중요 무형문화재인 최기영 대목장의 특강, 전주한옥마을 답사, 고창캠퍼스에서 한옥모형제작실습 등을 통해 한옥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우리대학은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 교수)를 통해 건축사와 예비건축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한옥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국토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고창캠퍼스에서는 최고 수준의 한옥건축실습장을 설치해 한옥기능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대학원 과정에서는 국내 유일의 한옥전공을 설치해 우수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 방학 중에는 국제학교를 개설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건축과 문화도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을 초빙교수로 임용해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생들의 취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전주시와 한옥 협약을 체결해 매년 전주시에 한옥 공공건물을 짓고 매년 노후 주택 무료 고쳐주기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남해경 캠퍼스개발본부장은 “우리대학은 ‘한국형 캠퍼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관련 이론과 실기 교육을 탄탄하게 병행하고 있으며, 캠퍼스 건물도 한옥형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한옥 교육의 메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옥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 해 가장 한국적인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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