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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평생지도교수제 안내
학생처장 | 2007-11-13 | 조회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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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2학기 ‘평생지도교수제’ 시행
[학생처장 이명하]
우리 대학 학생들은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사회현실 속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여 불안해하고 있으며 ‘지방대학 출신이라서......’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부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저하되어 있고 취업준비를 위한 자기개발 활동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학사관리에서부터 진로설계와 취업지도에 이르기까지 교수님들의 관심과 조언이 매우 중요한데도,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주로 선배들로부터 듣고 있으며 교수를 찾아와 면담을 하는 학생도 드물어서 사제 간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조기에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4년간의 활기찬 대학생활과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입학할 때부터 교수님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 하에, 우리 대학교는 2007학년도 2학기부터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하여 모든 학생과 모든 교수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지도교수가 1학년 때부터 학업, 진로, 취업 등의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지도하고 졸업 후 취업현장의 어려움까지 상담해 주는 교수-학생 연계시스템입니다.
평생지도교수제의 운영을 위해 졸업을 인정받기 위한 교과목으로 「진로개발 및 상담」교과목을 개설하고 학생이 매학기 마다 지도교수에게 3회 이상의 상담을 받아야 「진로개발 및 상담」교과목의 이수하여 졸업이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한 지도교수가 일정수의 1~4학년생들을 모두 지도하도록 함으로써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3~4학년생이 1~2학년생의 멘토로서, 졸업생이 3~4학년생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선후배간의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도교수가 학생 개개인의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학생 기본정보, 학적변동 사항, 성적, 수강과목, 장학내역, 경력개발 사항 등)를 온라인으로 접근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수가 학생을 상담할 때 도움이 되는 면담기법 및 적용사례를 비롯하여 학사제도와 진로·취업지원프로그램 등 학생지도에 참고가 되는 자료들을 실은 교수용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부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평생지도교수제가 정착되면 교수와 학생 간의 신뢰감이 조성되고 체계적인 학사관리와 진로․취업지도 및 졸업생-재학생의 멘토링이 활성화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취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