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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미래교육 시즌3> 관종-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남기
정재석 | 2018-09-06 | 조회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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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시즌3> 관종-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남기
오늘날 우리사회는 모든 문제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니 사회와 개인이 존립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모두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SNS에서는 자기표현의 열망이 넘쳐나지만, 일상에서 사회를 바꾸려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SNS를 통해 들여다 본 세상은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멋진 몸, 화려한 공간과 셀럽들이 넘쳐납니다. 고독해서 시작한 SNS인데, 왜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고독해지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모두가 ‘좋아요’를 받으려고 몸부림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개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을 나눠 봅니다.
‘살아남기’ 시즌3 9월 초순 ~ 12월 중순(총 11주) / 수요일 저녁 19:30~21:30
의례용 식전도서 『오디세이』-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반드시 완역본이어야 함.)
주요 텍스트 『인정 투쟁』 - 악셀 호네트, 『시뮬라시옹』 - 보드리야르, 『포스트모던적 조건』 - J,F 리오타르 보조 교재 『구별짓기』 - 브루디외, 『무질서의 효용』 - 리처드 세넷, 『투게더』 - 리처드 세넷, 『물화』 - 악셀 호네트, 『관용』 - 웬디 브라운, 『분배냐, 인정이냐?』 - 낸시 프레이저& 악셀 호네트, 『유아기의 역사』 - 조르조 아감벤, 『언어의 성사』 - 조르조 아감벤, 『우리는 디씨』 - 이길호,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 르네 지라르, 『폭력과 성스러움』- 르네 지라르,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 르네 지라르
공부방식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에 식전도서를 돌아가며 한 구절씩 읽으며 공통감각을 조율합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매주 돌아가며 주요 텍스트의 발제를 맡습니다. 발제문은 간단한 소감과 내용요약, 그리고 토론질문들을 담습니다. 세미나 시간에는 해당 발제자가 준비한 발제문을 읽고 소감을 나눕니다. 난해한 부분은 모임에서 함께 강독합니다. 매개자는 이 과정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촉진하며 활발한 토론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세미나 참여자들은 최종 11회 차에 파이널 에세이(A4 1장 내외)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서 동료학인들에게 가장 우수한 에세이로 뽑힌 학인은 세미나 종료 후 전주인문학 포럼에서 발표할 기회를 드립니다.
커리큘럼 9월12일(1강) :『인정투쟁』p33-133 , 악셀 호네트 / 인정투쟁 이념의 역사적 출현
참고도서 : 『유아기의 역사』 - 조르조 아감벤, 『우리는 디씨』 -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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