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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문학 세미나> 관종-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남기
정재석 | 2018-10-18 | 조회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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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시즌3> 관종-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남기
오늘날 우리사회는 모든 문제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니 사회와 개인이 존립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모두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SNS에서는 자기표현의 열망이 넘쳐나지만, 일상에서 사회를 바꾸려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SNS를 통해 들여다 본 세상은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멋진 몸, 화려한 공간과 셀럽들이 넘쳐납니다. 고독해서 시작한 SNS인데, 왜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고독해지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모두가 ‘좋아요’를 받으려고 몸부림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개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을 나눠 봅니다.
‘살아남기’ 시즌3 / 매주 수요일 저녁 19:30~21:30
의례용 식전도서 『오디세이』-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반드시 완역본이어야 함.)
주요 텍스트 『시뮬라시옹』 - 보드리야르
보조 교재 『구별짓기』 - 브루디외, 『무질서의 효용』 - 리처드 세넷, 『감성의 분할』 - 자크 랑시에르, 『투게더』 - 리처드 세넷, 『스펙타클의 사회』 - 기 드보르, 『냉소적 이성비판』 - 페터 슬로터다이크
공부방식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에 식전도서를 돌아가며 한 구절씩 읽으며 공통감각을 조율합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매주 돌아가며 주요 텍스트의 발제를 맡습니다. 발제문은 간단한 소감과 내용요약, 그리고 토론질문들을 담습니다. 세미나 시간에는 해당 발제자가 준비한 발제문을 읽고 소감을 나눕니다. 난해한 부분은 모임에서 함께 강독합니다. 매개자는 이 과정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촉진하며 활발한 토론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모임장소 카페숨쉬다 전북대점 (삼성문화회관 맞은편)
[카카오맵]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295 1층 101~103호 (금암동)
신청방법 아래 홈페이지에 댓글로 연락처와 이름 남겨주세요.
문의 010-2742-80삼오(인문매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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