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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영광의 정년기념식 거행
홍보부 | 2009-02-27 | 조회 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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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평생을 교단에서 보내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대학이 대학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평생을 교단에서 보내고 올 2월말로 정년을 맞는 교원들에 대한 정년기념식을 2월 26일 오전 11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거행했다.
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의전원 김공수 교수 등 정년퇴임 교수 5명과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에 정년을 맞이하는 교원은 의학전문대학원 김공수ㆍ황익근 교수를 비롯해 공과대학 김환기ㆍ이규원 교수, 농업생명과학대학 김계환 교수, 예술대학 이혜희 교수 등 6명. 이들은 이날 기념식에서 각각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대학 가족 모두는 교수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업적을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정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꿈과 이상을 펼쳐 나가실 수 있는 제 2의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제 2의 새로운 출발점을 우리 대학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평생 쌓아오신 역량과 지혜를 더욱 빛나게 가꿔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진들의 성장을 위해 격의 없는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전원 김공수 교수는 1975년부터 의과대학(흉부외과학) 교수로 재직하며 강의와 연구에 정진함은 물론 흉부외과학교실을 개설하고, 주임교수로서 학문 발전과 후학의 교육 지도육성에 열과 성을 다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흉부외과학회장을 비롯해 호남순환기학회장을 역임하며 흉부외과학분야 발전과 대학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황익근 교수는 1976년부터 의과대학(정신과학)에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 및 학문 연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면서 초창기 교실의 정립과 발전에 이바지 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한국정신분석학회장, 대한수면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정신의학회 국제회원을 활동하는 등 국내외 우수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 발전 및 대학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김환기 교수는 1971년부터 공과대학 토목공학과에 재직하면서 토목공학과장, 도시 및 환경연구소장, 공대 학장, 산업기술대학원장, 환경대학원장 등 보직을 성실히 수행했고, 학술활동으로 기역개발과 환경보전 등 3편의 저술과 250여 편의 학술 및 용역보고서를 작성하며 이 분야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환경부 중앙환경보전 자문위원, 삼성종합화학 기술고문 등을 통해 국가의 기업 발전에 기여, 국가 환경 선언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 세계 환경의 날 유공자로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이규원 교수는 1971년부터 공과대학 토목공학과에 재직하면서 부설 공업기술연구소 환경건설분과장, 전자계산소 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과와 대학 발전에 이바지 했고, 대외적으로 전라북도 설계심의위원, 건설교통부 중앙설계심의위원, 도로공사 설계자문위원,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해 기타 행정기관의 건설과 학계 발전에 많은 공적을 세웠다.
김계환 교수는 1974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에 재직하며, 100편의 논문 등 다양한 연구와 후진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우리 대학 새만금연구사업단장과 농과대학장, 학술림장, 대외협력실장, 기획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대외적으로 산림청 자문위원을 비롯해 산림청 연구관, 산림유전연구회장, 한국임학회 부회장, 중국임업연구원 국제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한국 임학계 발전을 이끌었다. 다양한 연구와 업적을 통해 한국임학회 학술상을 비롯해 제25회 전북대상, 농림부가 주관한 우수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혜희 교수는 1977년부터 예술대 무용학과에 재직하며 예술문화연구소를 개설해 연구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삼성문화회관 총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2007년 우리 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전국 무용경연대회를 재탄생시켰고, 예술대 전체가 참여하는 개교 60주년 기념 창작뮤직드라마 ‘녹두꽃이 피리라’의 총감독을 맡아 예술의 향기로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공연은 지난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다시 한번 무대에 올려져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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