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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요 왕립대학들과 교류 협정
홍보부 | 2009-03-23 | 조회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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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대학들과 잇따라 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 모두 세계적 연구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 대학 나노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을 펼치기로 해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킹압둘아지즈 왕립대학(King Abdulaziz University), 왕립 나즈란대학교(Najran University)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서 총장은 15일 나즈란대학교를 방문해 이 대학 모하메드 알하산(Mohammed Al hassan) 총장을 만나 대학 간 교류에 대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나즈란대학교는 왕립대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대 규모의 대학을 건설하기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나노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대학 알 하지라 부총장은 2007년 우리 대학 한윤봉 교수의 나노 실험실을 방문, 활발한 연구 교류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앞으로 학생을 교환하고, 박사과정 공동학위제와 교수 간 공동연구 수행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나노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 대학과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나즈란 대학교는 나노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서 총장은 17일 제다시에 위치한 킹압둘아지즈 왕립대학을 방문했다.
킹압둘아지즈 왕립대학과의 이번 교류는 지난해 8월, 이 대학 나노테크놀로지 연구소 소장인 사미 하비브(Sami S. Habib) 교수가 우리 대학을 방문해 인ㆍ물적 자원 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골자로 하는 교류협정 체결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이뤄진 것.
이날 서 총장은 이 대학 오사마 타엡 총장을 만나 대학 교류 및 공동 연구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킹압둘아지즈 왕립대학은 우수한 석사 졸업생들을 우리 대학에 파견해 박사학위를 취득케 하고, 우리 대학 역시 박사 과정생들을 이 대학에 파견하는 등 학생 교류와 국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 대학 나노센터와 우리 대학 BK21차세대에너지소재소자사업단, 반도체물성연구소 등이 공동 교육 및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나노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계획을 수립해 추후 우리 대학 공대를 중심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나노 분야 석사 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이 대학은 우리 대학 나노 분야 석사과정의 커리큘럼 및 교육 방법을 전수해 줄 것으로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양 대학에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서 총장은 19일 두바이로 이동해 지난해에만 두바이 정부로부터 4,800억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UAE,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사회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성원건설 두바이 지사를 방문해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을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문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우디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서거석 총장은 “이번 사우디 주요 왕립대학들과의 교류를 위한 협정 체결은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 대학 나노 분야의 공동 연구 등 교류를 통해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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