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학생, 루브르박물관서 영상물 상영 박수갈채
홍보부 | 2010-03-29 | 조회 1757
본문 내용
‘우리대학 6인의 학생, 루브르를 들썩이게 하다’
최근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북대 학생들이 만든 영상물이 상영됐다. 상영이 끝나자 800여의 객석을 가득 메운 프랑스인들의 박수 갈채는 끊일 줄 몰랐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박물관에서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프랑스학과 최자유 학생들 비롯해, 산업디자인과 서인영, 국어국문학과 김미진, 신문방송학과 이희중ㆍ임혜령ㆍ오재승씨 등 6명의 전북대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우리대학 지역디지털미디어센터·인문영상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바로크 예술 한·불합작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현대의 바로크와 한국의 바로크 등 ‘바로크’의 의미를 표현한 5개의 작품인 ‘축제(이희중,오재승 作)’, ‘자유, 바로크(최자유 作)’, ‘My Special bike (서인영 作)’, ‘Hangeul, Art(김미진 作)’,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임혜령 作)’ 등을 루브르 박물관과 비쥬극장에서 2회 상영했다.
우리대학과 프랑스 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 대학의 협약을 통해 실시하게 된 이 프로젝트는 두 대학의 영상 인재들의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영상 제작 능력 배양 과 문화 교류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바로크 예술 영상 프로젝트’는 우리대학·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 대학교·루브르 오디토리움 등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우리대학 프랑스학과 조화림 교수와 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 대학교 끌레르 알비 교수의 노력으로 시작됐으며, 우리대학 지역디지털미디어센터, 인문영상연구소 두 기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교류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마른 라 발레대학의 끌레르 알비 교수와 세 명의 학생들이 먼저 전주를 찾아 특강과 함께 전북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우리대학과 전주 일대에서의 촬영 및 편집을 통해 영상 제작의 상당부분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들의 방문에 이어 지난 2월, 우리대학의 3명의 교수와 6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들고 루브르 박물관 상영을 이끌어 냈고, 프랑스 관객들과 루브르 박물관장을 비롯한 현지 대학 교수들은 이들의 영상 구성 및 제작 능력에 큰 놀라움과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서인영 학생은 “특별한 내래이션과 설명이 없는 영상이었지만, 우리들 스스로의 ‘바로크’를 프랑스인들의 가슴에 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영상 분야 활동에 있어 더없이 큰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 대학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고, 많은 학생들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리 에스트마른 라발레 대학 총장과 루브르박물관 오디토리움 관계자 및 전북대 교수, 학생들 단체사진.jpg
Count : 150
270923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