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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햄, 교과부 학교기업지원사업 선정
홍보부 | 2010-03-29 | 조회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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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교기업인 ‘전북대 햄’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과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전북대를 포함한 전국 대학과 전문대, 전문계고 등의 학교기업 5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2년까지 지원해오던 것을 최대 5년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기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고, 학교기업별 특색에 맞는 현장실습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정부로부터 5년간 12억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학교기업 직원 인건비, 현장실습비, 시설기자재구입비,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대 최초로 지난 2003년 7월 설립된 전북대햄은 동물자원학과 교수들의 30년간 연구와 관련분야 특허 출원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전북대햄은 2008년 HACCP 인증 육가공공장으로 인증을 받아 더욱 위생적이고 기능적인 햄, 소시지, 베이컨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무발색제와 무방부제, 무MSG 제품들을 생산해 친환경 매장인 ‘초록마을’과 대형 백화점 입점 업체인 풀무원 올가홀푸드 등에 고정적으로 납품해 전 국민이 맛볼 수 있는 햄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 인재양성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고, 발생한 수익금은 학생 장학금이나 실습 지원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어 대학 재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지원대상 대학에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 2년 지원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연차평가에서도 ‘미흡’ 판정을 받을 경우 지원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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