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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선 교수,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태지부 차기 회장 선출
홍보부 | 2012-01-11 | 조회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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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 교수(사진)가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부 차기회장(TERMIS-AP Continental Chair-Elect)에 선출됐다.
강 교수는 호주와 중국에서 추천된 유수의 과학자 3명과 함께 나선 차기회장 선거에서 아시아-태평양지부 1천여 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돼 올해부터 2014년까지 차기회장(Chair-Elect) 자격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회장으로 총 6년간의 공식 활동을 펼친다.
세계조직공학 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eity, TERMIS)는 전 세계 3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재생의학계 1위로 손꼽히는 국제학회로, 이 중 아시아-태평양지부(TERMIS-AP)는 40여 개국 1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줄기세포, 바이오장기 및 재생의학을 연구·응용하는 학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폴 등이 주도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TERMIS-AP 뿐만 아니라 TERMIS학회 본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추신경 재생, 시각신경 재생, 약물전달체계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강 교수가 세계조직재생의학회 아-태지부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줄기세포를 통한 재생 의학 분야가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교수는 “차세대 치료법인 줄기세포·재생의학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로 연구개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 국가적으로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연구비를 2012년도에 1,004억으로 증액을 하는 등 집중적인 공격적 투자를 시작한 만큼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도권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주도권을 잡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14년도에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부 세계 학술대회를 전주로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8년 우리대학에 부임한 강 교수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창단 멤버로 한국고분자학회 호남지부 부회장,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과제 기획의원 등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와 적극적인 자세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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