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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국 대표, 강의료 전액 장학금으로
홍보부 | 2012-10-08 |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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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강의료요? 많지 않은 돈이지만 장학금으로 지급하면 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지난 10월 4일, 취업지원본부가 운영하는 취업 교양과목 ‘중소기업의 이해’를 강의하는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47)는 강의 이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받은 강의료 전부와 기업에서 지원한 금액을 더해 강의를 받은 학생 1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
지난 학기부터 이 강의를 맡아온 그는 어떻게 하면 강의료를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학생 장학금으로 돌렸다.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는 것이 그가 장학금을 주고 싶어하는 이유다.
영업사원에서 매출 1,500억 원의 회사 대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와 기업 경영에 대한 가치관 등을 전하며 학생들에게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그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경영학과 4학년 엄지훈 학생. 그는 “지난 1학기 동안 강의를 들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삶의 가치관 등을 확립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렇게 소중한 장학금까지 받고 보니 앞으로 나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또 다른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국 대표는 “나 역시 우리 학생들처럼 힘든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으로서 학생들에게 작은 용기나마 북돋워 주는 일이 미래를 위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를 잘 알기에 장학금을 주기로 맘먹었다”며 “많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이해’ 교과목은 취업을 앞둔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 및 주요 기업체 대표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는 교과목으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소개와 직업 가치관, 기업가 정신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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