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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교수진 활동 돋보여…수상 잇따라
홍보부 | 2012-10-18 | 조회 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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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교수진들이 대외 학회 활동을 비롯해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 그리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윤명숙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최근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2014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 윤 교수는 정신사회 재활에 관한 정책개발과 연구활동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 교수는 “2년 간 임기를 수행하면서 자살이나 스트레스, 중독 등과 관련한 국가 정책 개발과 연구,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 우리나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특히 2015년 열릴 예정인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이남호 교수(목재응용과학과)는 제17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학술언론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2009년부터 3년 4개월간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장직을 수행하면서 2009년 지역대학에서는 최초로 연간 연구비 수주액 1천억 원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한 데 이어, 2010년과 2011년에도 각각 1,175억 원과 1,244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세계적인 연구소인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와 미국 국립 로스알라모스연구소, IT융합 차세대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ERC) 등 대형 연구·학술진흥사업을 유치·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물론 전라북도의 연구·학술 분야 기반을 구축했고, 전북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학술적 지원 발판 마련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또 우리대학 인문사회계열 4개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고, 서울게스트하우스와 공무택시, 간접비마일리지 등 20여 개의 학술진흥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우리대학과 전북도의 연구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리대학 교수들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 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근정포장을 받은 채병선 교수(도시공학과)와 설경원 교수(신소재공학부·LINC 사업단장)가 주인공이다.
먼저 채병선 교수는 광역경제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채 교수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도시활력분과 위원장, 지역발전사업 평가자문단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90여 명의 평가위원들과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예산 집행에 관한 평가과정 및 결과를 논의해 분야별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광역경제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설경원 교수(LINC 사업단장) 역시 지역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설 단장은 호남광역권 산업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생 취업률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마이크로 트랙 개발, 창업 인큐베이터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교육 인증제 및 현장중심 전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우량 기업과 학생들의 고용 연계를 통해 취업률을 크게 높였다. 최근에는 LINC 사업단을 주축으로 ‘전북지역 취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인력양성과 산업체의 고급인력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만연구센터는 지난 10월 11일 '제3회 비만의 날'을 맞아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대학 비만연구센터가 의학과 영양, 운동, 보건 등의 다학제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이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7년 활동을 시작한 비만연구센터는 전북도교육청과 지역 보건소 및 학교 등과 연계해 학생 대상 비만캠프와 비만관리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했고, 전라북도 건강증진 지역특화사업 실시를 통해 중년여성들의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귤피를 첨가한 모닝빵 개발 및 생리활성 효과 검증 연구를 비롯해 SK 행복도시락 Social Franchise 제품표준화 연구조사 사업 시행, 전통 장류의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 시행 등 비만 예방 관련 우수 연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 김형진 교수팀도 최근 개최된 제25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비뇨기과 김명기 교수, 정영범 교수, 신유섭 전임의 등과의 공동 연구로 이뤄낸 이번 연구는 방광암 수술 후 방광 내 에피루비신 주입 요법으로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로부터 임상에서 쉽게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연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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