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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교수, 염증 치료 신개념 나노 입자 개발
홍보부 | 2012-10-10 | 조회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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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교수(BIN융합공학과)가 각종 염증 질환의 치료와 진단이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고분자 나노 입자를 개발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는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논문인용지수 10.179)’에 발표됐다. 또한 이 교수의 연구 결과가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각종 염증질환 치료에 대한 응용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인정되어 내부표지(inside cover)를 장식했다.
이 교수가 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은 ‘생분해성 폴리옥살레이트 고분자 나노입자’다. 이 입자는 동맥경화와 각종 염증질환에서 염증이 있는 특정 부위에서만 선별적으로 분해되어 항염증 및 항산화작용을 하는 천연생리활성물질(하이드록시벤질콜)을 방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때문에 학계에서는 염증 치료제는 물론 약물전달체의 기능을 모두 가진 신개념의 고분자나노입자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개발된 이 물질에 형광물질을 투입해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영상조영제로도 응용이 가능해 앞으로 염증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지능형 나노입자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현재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머지않아 상용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WCU 신개념 BIN 융합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국제공동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 피터강 교수(WCU사업 해외참여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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