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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캠퍼스 조성 교수와 학생 '한마음'
홍보부 | 2013-03-15 | 조회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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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중 봄꽃이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손꼽히는 우리대학 캠퍼스. 그 중에서도 일명 ‘인벤’으로 불리는 인문대 벤치 주변은 자연경관이 잘 정돈돼 있고 소소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어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아름다운 공간은 지난 2003년 시작된 ‘인문대 그린 클린 운동’을 통해 교수들의 재정 등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탄생했다.
그간 일부 교수와 학생의 참여로 이뤄진 인문대 그린 클린 운동을 더욱 활성화 하고 환경조성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문대 교수들이 장학금을 내놓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인문대 함한희 교수(고고문화인류학과)와 허인순 교수(일어일문학과)가 인문대 환경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최근 3천여 만원의 기금을 발전지원재단에 기탁한 것.
그동안 인문대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함한희(고고문화인류학과)·허인순(일어일문학과)·조화림(프랑스학과)·양병호(국어국문학과)·박연희(수학교육과) 교수·김포옥 명예교수(2009년 8월 정년퇴임)와 고광택·정극섭 전 인문대 행정실장·인문대 최성훈 직원 등은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해왔다.
그러나 교수들은 이를 자체적인 운동에 그치지 않고 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문대 그린 클린 운동의 정신을 이어 나가고 참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이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함한희 교수는 “그동안 교수님과 직원선생님,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사랑과 관심 속에 인문대 주변을 아름답게 가꿔왔는데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학생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해 학생 스스로 일군 캠퍼스에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학생들이 인문대 주변 환경조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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