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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총장, 제19대 대교협 회장 취임
홍보부 | 2013-04-08 | 조회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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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의 질 향상과 대학 경쟁력 제고 위해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서거석 총장이 4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가산동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취임식에서 대교협의 역할 변화를 예고했다. 대학 교육의 질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책대안 제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 정세균 의원, 김윤덕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김세연 의원(새누리당), 청와대 김재춘 교육비서관, 교육부 박백범 대학지원실장, 전국 201개 회원대학 총장, 교육 유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등교육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재정립해야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교협은 설립 초기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대학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고등 교육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대학들이 처한 현실은 분명 위기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가장학금 제도의 보완과 개선을 통해 학생과 대학 모두 등록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찾도록 하겠다”며 “3천개에 이르는 입시전형도 반드시 정리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 시스템을 가다듬고 개별 대학들의 특성이 반영된 평가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 특성화와 대학간 균형발전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대학 살리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대학들마다 공통적으로 처해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각 대학 총장들과는 물론이고, 교육부와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의하는 ‘발로 뛰는 회장상’을 구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1년 후 ‘대교협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거석 신임 회장은 우리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우리대학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 12월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대학 구성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2010년부터 제16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국공립법과대학장협의회장과 한국소년법학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교협회장 취임식에서 서거석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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